'유퀴즈' 조세호도 음성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속 유재석 모습.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MBC 제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스태프와 동선이 겹쳐 감사를 받은 방송인 유재석이 24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자가격리 조치로 그가 출연하는 방송은 줄줄이 촬영이 취소됐다.
소속사인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음성 판정을 받은 유재석은 현재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 그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유재석과 함께 '유퀴즈' 녹화에 참여한 방송인 조세호도 이날 코로나19 음성 통보를 받았다. 얀센 백신 접종자인 조세호는 방역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자가격리 통보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유재석의 신변 변화로 그가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제작엔 제동이 걸렸다.
이날 예정된 tvN '식스센스2' 촬영은 취소됐다. SBS '런닝맨'의 26일 예정된 녹화는 연기됐다.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유재석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고 건강 상태를 지켜보면서 녹화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는 2020 도쿄 올림픽 중계와 시간대가 겹쳐 24일부터 3주 동안 결방한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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