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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또 역대 최다, 사상 첫 세 자릿수…112명 확진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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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김해 9명·밀양 9명·창원 6명·함안 5명·남해 1명, 밤새 30명 추가 확진
23일 하루에만 112명 확진 집계, 일주일 만에 역대 최다 기록 갈아 치워 '사상 첫 세 자릿수'
감염경로 불분명 12명·도내 확진자 접촉 17명·해외입국 1명
경남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86.1명, 3단계 격상 수준 급증
창원 23일 역대 최다 38명 발생, 주간 하루 평균 35.5명 급증, 김해 4단계 격상 수준
노컷뉴스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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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4차 대유행'이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비상이다.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5개 시군에서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해 9명, 밀양 9명, 창원 6명, 함안 5명, 남해 1명으로,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특히, 30명 모두 전날 밤 확진되면서 23일 하루에만 11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7일(99명) 이후 일주일 만에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치운 사상 첫 세 자릿수 발생이다.

김해에서는 50대 여성 등 3명과 30대 외국인 남성 등 4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0대 여성 등 4명과 30대 외국인 남성 등 5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창원 9명 중 2~40대 남녀 4명은 감염경로를 모른다. 나머지 50대 남성 등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밀양 9명은 모두 2~30 남녀 외국인이다. 밀양의 한 공장 근로자와 관련 접촉자들이다. 지난 22일 같은 국적의 20대 남성의 접촉자들이자,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21일 확진된 창녕 30대 외국인 여성의 n차 감염자들이다.

남해 20대 외국인 남성은 해외입국자다.

7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276명(지역 1238명·해외 38명)이다. 1일 13명, 2일 10명, 3일 15명, 4일 22명, 5일 19명, 6일 15명, 7일 10명, 8일 17명, 9일 36명, 10일 67명, 11일 40명, 12일 51명, 13일 89명, 14일 88명, 15일 80명, 16일 89명, 17일 99명, 18일 74명, 19일 57명, 20일 83명, 21일 91명, 22일 93명, 23일 112명이다.

경남은 지난 9일 36명을 시작으로 15일 연속 매일 40~100명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17일~23일) 동안 도내에서는 689명의 지역감염자가 나와 하루 평균 86.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3단계 격상 기준인 67명을 뛰어넘은 지 오래다.

특히, 23일 112명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상 첫 세자릿수 확진이자, 일주일 만에 역대 하루 최다 발생을 갈아치운 날로 기록됐다.

창원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선 35.5명을 기록하며 3단계(20.7명) 수준 이상의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창원의 4단계 격상 기준은 41.8명이다. 김해는 26.2명을 기록해 4단계(21.7명) 수준을 넘어섰다.

김해시는 모든 유흥·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990곳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1주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현재 도내에서는 창원과 김해를 비롯해 진주, 거제, 함안, 통영, 양산, 함양 등 8개 시군의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는 창원과 김해(2곳), 진주, 양산 등 4개 시에서 임시선별검사소 5개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에도 운영한다. 창원 만남의 광장과 김해 진영공설운동장은 이날부터, 나머지 3곳은 26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인이 다수 밀집한 지역에도 찾아가는 이동형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 중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동에서만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485명(입원환자 956명·퇴원 5510명·사망 1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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