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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백투더TEN] 유채영, 위암 사망→'왕따 폭로' 신민아 응급실行, 엄마들 SNS 심경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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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연예계에선 무슨일이 있었을까
아이러브 신민아, 왕따 폭로 논란 지속
아이러브 멤버 가현 母 심경토로
고 유채영, 41살 나이에 진 꽃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텐아시아

아이러브 민아-가현./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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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연예계. 그 해 여름, 7월 24일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지난해 이날에는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멤버들로 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된 가운데, 신민아의 엄마가 딸이 응급실로 갔다는 내용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됐다. 일부 아이러브 출신으로 구성된 보토패스는 데뷔를 미뤘다. 그리고 2014년 7월 24일 그룹 어스 출신 유채영이 4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해마다 7월 24일이 되면, 고인을 향해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아이러브의 전 멤버 신민아는 "6개월 여동안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이로 인해 우울증, 불면증,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등에 시달린 끝에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아이러브 나머지 멤버들과 부모들은 억울함을 호소 했다.

또한 아이러브 멤버들의 사생활이 문란했다는 폭로까지 더해졌고,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신민아 측과 공방을 이어갔다.

그리고 2020년 7월 24일 신민아의 어머니는 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민아가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 됐고, 곧 입원을 할 예정이며, 악플과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자 아이러브 멤버였던 가현의 어머니 또한 같은 날 딸 인스타그램 계정을 이용해 반박했다.

가현의 어머니는 '늘 술을 마시고 10살 많은 남자와 모텔에서 자고 홍대 클럽도 다녔다'며 신민아가 미성년자인 딸 가현을 폭로한 것에 대해 "억울하다고 울면서 통곡하는 가현이에게 '말 같지 않은 말에 신경 쓸 거 없다'고 말한 걸 후회한다. 제가 가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억장이 무너질 일이다. 전혀 사실도 아니고 감히 상상도 못할 이런 모함에 제 아이와 엄마인 저의 마음을 헤아려보셨냐"고 했다.

이어 가현의 어머니는 "따님의 주장과 행동을 무조건 믿는 것이 부모의 사랑인가. 미성년자인 가현이에게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말로 악성 댓글에 시달리게 한 점, 낙인이 찍혀 명예를 훼손한 점은 오히려 가현이가 사과 받아야 할 부분이다.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고 주장을 하시는 게 아니라면 우리 가현이와 저희 가족 모두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사과하도록 민아에게 조언해달라. 저희 인내심은 여기까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다른 아이러브 멤버들도 신민아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아이러브 멤버들이 포함된 8인조 걸그룹 보토패스(BOTOPASS)는 데뷔 및 발매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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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채영./



가수 겸 배우 고(故) 유채영이 2014년 7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유채영은 1년도 채 안 돼 모두의 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했다. 이후 1994년에는 쿨 1집 멤버로 활동했고, 1995년에는 혼성 그룹 US(어스)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유채영은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패션왕', 영화 '색즉시공2,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서 열연했다.

2008년에는 10년지기 친구였던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했다. 신혼 생활을 보내던 도중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해마다 7월 24일 되면 고인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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