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엑소 전 멤버 크리스, 성관계 후 600만원 이체” 중간 수사 결과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크리스. 사진ㅣ스타투데이DB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 성추문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중국 공안 당국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가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 후보로 매니저가 부른 18세 소녀 두메이주를 성폭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월 5일 두메이주는 10여명의 사람들과 밤새 술을 마시며 보드게임을 했고, 다름 날 아침까지 혼자 집에 남아 크리스와 성관계를 했다. 올 4월까지 두 사람은 위챗으로 연락을 이어갔다.

두 사람의 은밀한 만남이 고소 사건으로 터진 것은 두메이주가 지난 8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는 나를 포함해 8명과 성관계를 가졌고, 그 중 2명은 미성년자”라고 폭로하면서다.

크리스 측은 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오히려 자신을 협박하고 거액을 요구했다며 두메이주를 공갈 혐의로 지난 14일 고소했다.

경찰은 성관계와 돈을 건넨 사실은 확인했으나 아직 미성년자 성관계 의혹에 대해선 수사 중이다.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미성년자 성폭행범에 대해 강간죄를 적용해 최고 사형 등의 중형을 내리고 있다.

크리스는 사건 보도 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저는 누구를 유인해 간통하는 행위를 해본 적이 없다. 만약 이러한 행위를 한 적이 있다면 스스로 감옥에 들어갈 것”이라고 항변한 바 있다.

이번 고소 사건으로 크리스는 모델로 활동했던 키엘, 랑콤 등 으로부터 손절 당했다.

크리스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로 활동했으나 2014년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이탈했다. 다만 2016년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에 따라 2022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