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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최고 대우' 재계약... 2025년까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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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4년 계약 합의... 케인 재계약은 '불투명'

오마이뉴스

▲ 손흥민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하는 토트넘 구단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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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숱한 이적설을 뒤로하고 마침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손흥민과 새로운 4년 계약에 합의한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리치티 신임 단장은 "그동안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 구단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봐왔다"라며 "손흥민은 앞으로 우리가 달성하려는 목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도 "지난 6년간 토트넘에서 뛴 것은 큰 영광이었다"면서 "구단이 그동안 나에게 큰 존경심을 보여줬고, 나도 토트넘에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말했다.

토트넘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5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와 함께 토트넘 내 최고 대우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도 8위에 해당하는 고액 연봉이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6시즌 동안 280경기 출전해 107골 64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프로축구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2018~2019시즌 구단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등 굵직한 업적을 남긴 손흥민은 특히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손흥민-케인' 듀오, 계속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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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을 보도하는 영국 BBC 갈무리.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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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손흥민은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 부진으로 챔피언스리그는커녕 유로파리그 출전에도 실패했고,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던 해리 케인마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토트넘은 손흥민 잡기에 나섰고, 오랜 줄다리기 끝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다만 손흥민과 케인이 다음 시즌에도 함께 뛰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케인은 아직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은 데다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가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케인 영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토트넘의 산투 감독은 지난 1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케인이 우리 선수라는 것에 어떤 의심도 없다"면서 "케인이 빨리 팀에 합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케인과의 재계약에 힘을 실었다.

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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