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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네파탁 27일 일본 상륙…도쿄 올림픽 엎친 데 덮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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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센다이 사이 상륙할 때

순간 최대풍속 초속 35m 예상

중앙일보

8호 태풍 ‘네파탁’ 예상 진로.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제8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이 오는 화요일인 27일 일본 도쿄 인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무관중으로 치르는 2020 도쿄 올림픽 경기에도 지장을 초래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8호 태풍 네파탁이 지난 23일 오후 9시경 괌 북북동쪽에서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태풍 네파탁은 24일 오후 3시 현재 도쿄 남동쪽 약 14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98 헥토파스칼(hPa)로 중심에서는 초속 19m(시속 68㎞)의 강풍이 불고 있다.

태풍은 이후 북쪽으로 계속 진행하다 26일 오후에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열도로 접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27일 오후에는 도쿄 북동쪽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태풍은 27일 오후까지도 중심기압 994 헥토파스칼(hPa)을 유지하고,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21m (시속 76㎞)의 강풍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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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6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가고시마시 해안에 태풍 하이선이 몰고온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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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 무렵 태풍의 강풍 반경이 220㎞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어 태풍이 도쿄~센다이 사이에 상륙할 경우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도쿄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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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인파와 제8호 태풍 네파탁. 24일 오후 3시에 촬영한 위성사진이다. [미 해양대기국(NO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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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은 태풍 네파탁이 이바라키 현~후쿠시마 현 사이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7일 오후까지도 태풍 중심 부근에서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5m에 이를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쿄 올림픽 경기 가운데 실외에서 열리는 일부 경기는 진행이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태풍 네파탁은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28일 오후 동해 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 '네파탁(NEPARTA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전사의 이름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진 중인 제6호 태풍 인파(IN-FA)는 일요일인 오는 25일 오후 중국 상하이 남쪽 약 230㎞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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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인파의 예상 진로.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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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 직전 태풍 인파의 중심 기압은 975 hPa로, 중심 부근에서는 초속 32m (시속 115㎞)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는 26일까지 평균 풍속 시속 30~45㎞(초속 8~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전 해상(북부 앞바다 제외)과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 m(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최대 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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