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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골린이 다음 '테린이' 온다…MZ세대 테니스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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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 취미로 테니스 부상…테니스웨어 관심도 '업'

오이쇼·클로브 등 활용성 높은 스타일 이목

뉴스1

오이쇼 컴프레시브 드레스 컬렉션.(사진=오이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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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MZ 세대 사이에서 테니스가 새로운 취미로 부상하면서 테니스룩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정현 선수가 한국인 최초 호주 오픈 4강에 진출한 것이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달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윔블던'이 2년 만에 개막하면서 선수들의 유니폼과 액세서리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트렌디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MZ 세대들이 테니스 코트에 등장하면서 테니스 웨어도 진화하고 있다. 패션 기업들이 테니스에 적합한 핏감과 기능성·디자인을 두루 갖춘 아이템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화이트 색상과 폴로셔츠·짧은 주름치마 등이 주를 이루던 테니스 코트에 아노락·맨투맨·레깅스 등 캐주얼 아이템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런 스타일은 '원마일웨어'는 물론 골프·등산·요가·러닝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자라 등을 전개하는 인디텍스그룹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오이쇼는 '컴프레시브 드레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몸매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컴프레시브 세이핑 소재의 미니 원피스에 이너는 점프 수트로 디자인돼 격동적인 몸동작에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 이너 점프 수트에는 핸드폰과 테니스 공을 넣을 수 있는 포켓 디테일도 있다. 또 내구성은 물론 UPF40+ 자외선 차단 기능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두루 갖춰 테니스·골프·요가·등산 등 스포츠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멋쟁이 룩을 선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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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브 바이커 쇼츠. (사진=클로브 공식 홈페이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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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웨어 브랜드 '클로브'는 올 여름 컬렉션에서 운동과 일상을 오가며 착용할 수 있는 바이커 쇼츠를 선보였다. 클로브의 바이커 쇼츠는 허리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폭넓은 오비밴드가 부착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슬림한 실루엣을 만들어 준다.

또 시접이 나오지 않는 오드람프 봉제기법으로 제작돼 오랜 시간 착용해도 자국이 남지 않는게 특징이다. 후면에는 야외활동 시 귀중품을 소지할 수 있는 포켓이 포함돼 있다. 색상은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네이비와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라임 컬러 두 가지로 구성된다.

이 밖에 유명 인플루언서 '에밀리 오버그'가 론칭한 브랜드 스포티 앤 리치의 스웨트 셔츠와 볼캡은 국내외 셀럽들의 테니스 코트 인증샷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아이템이다. 빈티지한 색감과 레터링이 특징인 스웨트 셔츠에 볼캡을 매치하면 코트장 안은 물론 바깥에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유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테니스의 긴 역사만큼이나 테니스 웨어 스타일도 세대를 거듭하면서 진화하고 있다"며 "90년대까지 라코스테·프레드 페리·폴로 랄프로렌 등이 선보여온 클래식한 테니스 웨어 스타일이 인기가 있었다면 MZ 세대들은 컬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프린트 티셔츠나 볼 캡·선글라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매치한 틀에 박히지 않은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코트 안팎의 다양한 상황에서도 손쉽게 매치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브랜드의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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