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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지혜♥박준형, '김지혜 명의' 90평대 반포 한강뷰 집 공개 (연중)[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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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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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연중 라이브'에서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90평대 집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연중집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랜만에 리포터로 변신한 MC 이휘재는 반포역 역세권의 고층에 있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집을 찾았다.

집들이 선물을 사 들고 간 이휘재는 대리석이 깔린 남다른 현관에서부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지혜의 스케줄을 다녀온 듯한 멀끔한 모습과 누가 봐도 집에 있었던 박준형의 누추한 모습이 대비되며 웃음을 유발했다.

평수를 묻는 질문에 197m⊃2;(90평)이라고 대답한 김지혜는 평수에 맞는 어마어마한 집을 차례로 소개했다. 이휘재는 박준형에게 "인테리어에 대해 소개해 달라"고 물었고 이에 옆에 있던 김지혜가 "이 분은 이 집에 별다른 지분이 없다. 인테리어도 다 내가 했다"고 말했다. "정말 몸만 온 거냐"는 박준형을 향한 질문에도 김지혜는 "제가 제발 몸만 와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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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집안 인테리어도 모두 김지혜의 취향으로 꾸미고 그의 마음대로 바꾼다고 말한 박준형은 얼마 전 소파가 사라진 지도 몰랐다고.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의자에 대해서 처음 듣는 듯한 박준형의 모습에 이휘재가 "박준형 씨도 오늘 리포터로 오셨냐"고 의아해 하자 박준형은 "김지혜 씨가 제 이런 면을 좋아한다. 잘 모르고 아내가 하는 말에 토를 안 단다"고 금슬의 비결을 밝혔다.

눈에 띄는 것은 고층 한강뷰였다. 김지혜는 "전망, 일조량, 층수를 꼼꼼히 따져 이 집을 샀다"고 말했다. 이에 이휘재는 "집 보러 올 때 박준형 씨랑 같이 간 거 맞냐"고 물었고 둘은 이제서야 생각난 듯 그런 적이 없다며 당황해 했다. 그러나 금새 말을 맞춰 "같이 본 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 명의는 누구 거냐"고 묻는 이휘재에 김지혜는 "일단 은행 거긴 한데 제 명의다. 차도 제 명의고 아마 박준형 씨 명의로 된 건 핸드폰 밖에 없을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준형은 "아내가 절 좋아하는 면이 이런 거다. 재산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들의 집은 넓은 거실과 더불어 깔끔한 주방이 눈에 띄었다. 특히 냉장고, 간식 냉장고, 술 냉장고로 냉장고가 3대나 있는 점도 눈에 띄었다. 이어 옷 방과 침실을 둘러보던 이휘재는 "옛날에 박준형이 아내가 택배를 많이 시킨다고 '택배송'까지 불렀던 기억이 나는데 생각보다 집이 깔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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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지혜는 "한때 제가 쇼핑중독이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사다 보니 짐이 쌓이고 저걸 치워야 하는 죗값을 치루게 된 거다. 이렇게 살면 안 될 것 같아서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공부를 하고 내려놓게 되면서 고쳤다"고 말했다. 이어진 화장실은 세면대가 2개나 놓인 호텔급 화장실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즉석 거짓말탐지기 테스트를 했다. '다시 태어나도 김지혜랑 결혼한다'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박준형은 진실이 나오자 기뻐했다. 김지혜는 '아직 박준형이 남자로서 매력이 있다'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했지만 거짓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 카드를 쓰는 게 행복하다'는 질문에 해맑게 '예'라고 대답한 박준형은 진실로 나와 김지혜의 면박을 들었다.

김지혜는 "솔직히 신혼 때는 많이 힘들었다. 연관 검색어에 '김지혜 이혼'이 있을 정도였다. 그 때는 결혼으로 인해 불행한 것을 다 박준형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가 30대 후반이 되면서 요가도 하면서 마음을 다스렸더니 박준형만큼 좋은 사람이 없는 거다. 자존감도 높고 성실하고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업이나 주식을 안 하는 게 가장 크다"라고 그들 부부의 금슬의 비결을 밝혔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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