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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 '작은 고추가 맵다' 2000년대생의 돌풍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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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유빈이 7월20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대표팀 훈련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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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신예의 등장은 반갑기만 하다.

매년 국제대회 때마다 어린 10대 선수들의 깜짝 활약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도 최연소 출전자인 2005년생 수영의 이은지(15)를 비롯해 2000년대생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오륜중에 다니고 있는 이은지는 한국 선수단 중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개막일인 23일 15번째 생일을 도쿄에서 맞게 된 이은지는 25일 여자 100m 배영 예선에 나선다. 이은지는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배영 100m에서 1분00초03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가능성을 높였다.

앞서 배영 200m에서도 올림픽 A기준을 넘은 이은지는 29일 여자 200m 배영 예선에도 출전하다. 또한 28일에는 선배 김서영, 정현영, 한다경과 함께 여자 200m 계영에도 나선다. 역대 한국 수영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박태환(금1, 은3)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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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가 5월16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 배영 100m 결승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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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 기계체조 부분 32년 만의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여서정(19)도 첫 올림픽에 나선다.

여서정은 25일 체조 여자 예선 도마에 출전한다. 여서정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아버지 여홍철(현 경희대 교수)과 함께 부녀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여서정이 이번 올림픽 메달을 따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아버지와 함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진기록도 추가한다.

현재 한국 체조는 올림픽에서 총 9개의 메달을 땄으나, 모두 남자 종목으로 여자 종목은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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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이 7월19일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 전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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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신동’ 신유빈(17)도 있다. 다섯 살 때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탁구 신동으로 나왔던 신유빈은 초등학교 3학년 국내 최고 탁구 대회에서 대학생 선수들은 연달아 꺾으며 유명해졌다.

2019년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시 만 14세 11개월 16일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신기록도 세웠다.

첫 올림픽에 나서는 신유빈은 24일 여자 단식 경기를 치른 뒤 8월1일 여자 단체 16강에 나선다.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매번 1개 이상의 메달을 따냈던 여자 탁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노 메달에 그쳤다. 신유빈이 도쿄에서 설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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