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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준형, '90평대 한강뷰 아파트+차 명의=김지혜'인 이유? "재산 집착 X"('연중')[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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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개그맨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초역세권은 물론, 한강이 보이는 럭셔리 90평대 아파트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연중 집들이' 코너를 통해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집을 찾아가는 이휘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중 라이브'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와 뛰어다니면서 놀아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넓은 거실을 자랑했다. 이에 이휘재는 "평수로 따지면 몇 평이냐"고 물었고, 김지혜는 "90평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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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집은 반표역 부근에 위치한 고급 고층 아파트로 탁 트인 한강뷰를 자랑한다. 또한 김지혜는 평소 남다른 패션 센스로 주목받았던 터라 집 내부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뜨거웠다.

'연중 라이브' 김지혜는 전체적인 인테리어 콘셉트에 대해 "박준형은 별다른 지분이 없다. 다 100% 내 의견이다"라면서 인테리어와 가구 모두 자신이 직접 선택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가구를 바꾸겠다고 얘기하지도 않는다. 퇴근했더니 이미 바뀌어 있었다. 쇼파 없어진 것도 2주 뒤에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집을 선택할 때도 김지혜의 의견이 가장 중요했다고. 김지혜는 "햇살, 일조량, 층수 다 고려했다"면서 거실 못지 않게 큰 침실도 선보였다. "침실의 베란다도 우리집 자랑"이라는 김지혜는 "한때 베란다에 물건들을 쌓아놨는데 지금은 물건을 안 놓는다. 한때 쇼핑 중독이어서 쇼핑을 엄청 했는데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걸 정리해야 하는 죗값을 치러야했다. 짐 쌓여 있는 걸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더 안 되겠다고 생각한 후 미니멀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다"며 과거와 비교해 인테리어 콘셉트가 사뭇 달라진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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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중 라이브' 박준형은 해당 집 명의는 누구 이름으로 돼있냐고 묻자 "A은행과 B은행, 김지혜로 돼있을 거다"면서도 "본인 명의로 된 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빠르게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김지혜 씨가 절 좋아하는 면이 바로 이런 겁니다. 저는 재산에 집착하지 않습니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김지혜는 "박준형 씨 명의로 된 거 있다. 휴대전화다. 차도 내 명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준형과 김지혜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seunghun@osen.co.kr

[사진] KBS 2TV '연중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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