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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가뭄에 물 도둑 기승…대마초 업자 '물 차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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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가 기록적인 가뭄에 시달리는 가운데 물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물 도둑들은 대부분 불법 마리화나 재배업자들로, 소화전과 상수도관에 호스나 파이프를 연결해 물을 빼돌리거나 가정집 식수와 농장의 농업용수까지 훔쳐 달아나고 있는데, 물탱크 트럭을 동원하는 차떼기 방법까지 동원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북부 앤털로프 계곡 지역에선 물 도둑 때문에 수압이 낮아져 주민 300여 명이 사용하는 상수도 공급이 한때 중단되는 상황도 빚어졌습니다.

또 물 도둑이 기승을 부리면서 일부 지역사회는 소화전에 잠금장치를 설치하거나 아예 소화전을 없애기도 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 물을 훔친 대마초 재배업자 900여 명을 중범죄 혐의로 체포했고, 하천에서 물을 빼돌리는 데 사용된 643㎞ 길이의 파이프도 제거했습니다.

김세진 기자(blues3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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