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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022년 1월까지 못 뛸 수도"…바르셀로나 '대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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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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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FC바르셀로나와 리오넬 메시(34)는 지난 15일(한국시간)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으며, 계속해서 미루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선수단에 메시를 등록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샐러리캡을 위반했고, 그 결과 연봉 한도가 지난해 3억4700만 유로(약 4710억 원)에서 이번 시즌 1억6000만 유로(약 2175억 원)로 줄었다.

지난 시즌 메시가 받았던 연봉은 1억3900만 유로(약 1889억 원). 50%를 삭감하고도 현재 선수단 등록 시 샐러리캡을 초과한다. 게다가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릭 가르시아, 멤피스 데파이 등 새 선수들도 합류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앙투앙 그리즈만을 비롯해 사무엘 움티티, 필리페 쿠티뉴, 미랄렘 피아니치 등 1군 선수들을 대거 방출 명단에 올려놓았지만, 아직까지 주요 선수들의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ESPN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프리메라리가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메시와 새 계약을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에 제출해야 하며, 내부적으로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다음 달 16일 전에 이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은 바르셀로나가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샐러리캡 규정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메시는 2014년 헤타페 미드필더 페드로 레온처럼 내년 1월까지 뛸 수 없다"고 밝혔다. 레온은 2014-15시즌에 앞서 소속 팀 헤타페가 샐러리캡 1700만 유로(약 230억 원)를 초과하면서 등록 명단에서 빠졌다.

ESPN은 샐러리캡 통과를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앙투앙 그리즈만 이적이라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그리즈만과 사울 니게즈의 스왑딜을 협상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선수단 임금을 삭감해서 샐러리캡을 충족하는 방법은 더욱 쉽지 않다. ESPN은 연봉 3500만 유로(약 470억 원)를 받는 그리즈만을 은 물론이고 미드필더 마랄렘 피아니치 역시 임금 삭감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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