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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트레이드 시장 나오나? SD 관심, 韓日 슈퍼스타 뭉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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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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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1년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시장의 문은 탬파베이와 넬슨 크루스(41)가 열었다.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 공격력 강화를 노리던 탬파베이는 트리플A에서 뛰던 두 명의 유망주를 내주고 MLB 통산 436홈런에 빛나는 크루스를 손에 넣었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에 따르면, 크루스 트레이드는 일주일 정도 전부터 불이 붙었다. 몇몇 팀이 크루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많이 떨어진 미네소타는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들었다. 결국 탬파베이가 승자가 됐으나 크루스 영입을 끈질기게 시도했던 팀이 하나 더 있었으니, 로젠탈은 그 팀이 샌디에이고라고 지목했다.

크루스는 2018년 이후 수비에 나간 적이 거의 없고, 대부분 지명타자로 뛰었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샌디에이고보다는 같은 아메리칸리그 소속팀인 탬파베이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로젠탈은 샌디에이고가 크루스 트레이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미네소타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중에는 마에다 겐타(33)의 이름도 있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에 빛나는 마에다는 올 시즌 초반 부진했다. 6월을 마쳤을 때의 평균자책점은 5.56이었다. 그러나 7월 4경기에서 2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확실한 반등을 만들어냈다.

마에다는 리그에서 대표적인 구단 친화적 계약, 기본급보다 인센티브가 더 많은 계약이 2023년까지 체결되어 있다. 이 때문에 더 좋은 유망주를 줘야 하는 대가는 불가피하지만, 일단 영입하면 기량으로나 팀 연봉 관리로나 도움이 될 선수다.

샌디에이고는 마에다뿐만 아니라 조이 갈로(텍사스) 트레이드를 논의하며 텍사스 선발투수들에게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을 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 선발진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르빗슈 유와 블레이크 스넬을 쓸어 담으며 일약 우승 후보로 떠오른 샌디에이고는 조 머스글러브, 디넬슨 라멧, 크리스 패덱, 라이언 웨더스까지 6선발 구축도 가능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라멧과 웨더스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나머지 선발들의 기세도 초반만 못하다.

마에다를 데려오거나, 혹은 마에다급 선발을 영입할 경우 다르빗슈-스넬에 이은 확실한 스리펀치를 구축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포석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한편 샌디에이고에는 이미 다르빗슈와 김하성이라는 아시아 스타들이 있다. 마에다까지 영입할 경우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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