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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경수, 수감 앞두고 이낙연에 "대통령 잘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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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사건으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고 수감을 앞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에게 문재인 대통령을 잘 지켜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지사는 어제(23일) 경남 창원을 찾은 이 전 대표의 전화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낙연 캠프 상황본부장인 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SNS로 전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김 전 지사의 당부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대통령을 잘 모시겠다며, 그동안 김 전 지사가 경남에서 추진했던 일은 자신이 특보라는 마음으로 잘 챙기겠다고 답했습니다.

최 의원은 통화 내용을 옮기며 이렇게 김경수, 이낙연, 문재인, 그리고 당원들은 하나가 되었다고 적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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