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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23일 오후 11시 1464명…나흘 만에 1600명 밑돌까(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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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시간 대비 30명 감소…17개 광역시·도서 발생

뉴스1

광주 광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에게 문진표 작성을 안내하고 있다.© News1 정다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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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뉴스1) 유재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후 11시 기준 전국에서 1464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2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일일 신규 확진자는 16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나흘 만에 1600명 미만으로 떨어질지도 관심사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464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대 1494명에 비해선 30명 감소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966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0일부터 23일까지 최근 2주간 '1378→1324→1100→1150→1613→1600→1536→1452→1454→1252→1278→1784→1842명→163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00명 미만으로 떨어질지 주목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460명, 경기 425명, 부산 113명, 경남 82명, 인천 81명, 대구 49명, 강원 46명, 충북 4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전 31명, 전북 33명, 충남 30명, 경북 21명, 울산 17명, 제주 15명, 전남 13명, 광주 8명, 세종 3명 등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주요 집단감염 경로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6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7명으로 늘어났다.

용산구 소재 직장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총 확진자 수는 19명이다.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발 1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밖에 확진자 밀접접촉 24명, 기타 집단감염 13명, 해외유입 4명 등 사례도 확인됐다.

부산지역은 사흘 째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동래구 소재 목욕탕에서 25명(방문자 23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확진자는 42명(이용자 38명, 직원 1명, 접촉자 3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확진자 4명이 나온 동구 소재 목욕탕에서 이날 11명(방문자 10명,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동구 목욕탕 관련 누계 확진자는 16명(방문자 13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명)이다.

그밖에 수영구 실내운동시설에서 14명이, 사하구 고교에서 9명이, 유흥시설과 관련해서 8명이 각각 이날 신규 확진자로 포함 됐다.

경남지역은 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가운데 창원 확진자 중 12명은 도내 확진자를 접촉한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이다. 또다른 창원 확진자 4명은 마산 유흥주점 관련이다.

또 창원 확진자 4명과 김해 확진자 1명은 진해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김해 확진자 13명 중 4명은 김해 유흥주점(2) 관련 확진자다.

이밖의 감염경로 불분명 3명, 부산 확진자 직장동료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가족 등의 사례도 있다.

대구지역 내 주점, 노래연습장, 헬스장, 학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달서구 노래연습장에서 5명이 확진됐고 중구 주점에서 4명, 북구의 PC방에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수성구 학교와 달서구의 사업장, 북구 유흥주점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16명이 감염됐으며 10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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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공간이 열악한 대전 중구 한밭종합체육관 임시선별진료소 인근에 재난현장 회복지원버스를 현장에 배치, 의료진들이 재난현장 회복지원버스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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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은 강릉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새로운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 중인 강릉은 이날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강릉시는 이같은 확산세에 따라 4단계 연장을 고심 중이다.

인근 지역인 양양과 속초에서 신규 확진자 8명이 각각 발생했다.

이밖의 원주, 춘천, 홍천 등 영서지방 지역에서도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81명 발생했다.

집단감염 관련은 델타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미추홀구 소재 초교와 서구 소재 주점에서 각각 1명과 2명이 추가됐다.

미추홀구 소재 어학원에서도 1명이, 서구 소재 성인 오락실에서도 1명이 신규 확진자로 집계됐다.

또 중구 소재 냉동회사에서도 3명이 추가됐고 동구 소재 대형마트 및 연수구 소재 체육시설도 5명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기지역의 경우, 부천에서만 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색소폰 동호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기폭제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밖의 경기지역에서는 밀접접촉 사례가 201명, 감염 불분명 143명 등으로 n차감염에 따른 확진전파의 양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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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첫 주 백화점 3사 매출이 10% 이상 하락했다.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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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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