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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올림픽] 말풍선·게임음악·마스크·전통복…그리고 근육남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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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게임 문화가 배경…마스크와 단복으로 국기·정체성 표현

통가·바누아투 기수는 근육 뽐내…육상 스타 프레이저-프라이스 화려한 머리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의 선수단 입장 행진에서는 일본 특유의 만화·게임 문화 속에 각국의 개성이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3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각국 선수단 입장 순서가 되자 경기장에 익숙한 음악이 울려 퍼졌다.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등 일본의 유명 비디오게임 음악이 배경 음악으로 쓰인 것이다. 비디오게임 음악은 오케스트라 선율로 편곡돼 웅장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선수단을 환영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만화 속 각종 효과를 만드는 '스크린톤' 옷을 입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