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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이동경, 악수 거부 논란에 "이성적으로 대응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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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대표팀 출정식 대한민국과 프랑스의 경기, 1대2로 패한 이동경이 프랑스 선수와 인사하고 있다. 2021.07.16.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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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박지혁 기자 = 경기에서 패한 후, 상대 선수의 악수 요청을 거부해 논란이 된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이동경(울산)이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이성적으로 대응했어야 한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22일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리스 우드(번리)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조 최약체로 평가받던 뉴질랜드에 일격을 당한 한국 선수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여기에 경기 후, 양팀 선수들이 인사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이동경이 결승골의 주인공 우드의 악수를 거부해 도마 위에 올랐다.

정태욱(대구), 이상민(이랜드), 골키퍼 송범근(전북)이 경쟁을 마치고, 우드와 악수를 주고받는 장면이 이어져 대조를 이뤘다.

이동경의 행동에 '경기도 지고, 매너도 졌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불필요한 접촉을 피해야 하는 방역지침을 지킨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3일 "이동경 선수 본인이 좀 더 이성적으로 나이스하게 했어야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웃으면서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다"며 "경기 직후에는 너무 실망스러워서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축구는 2012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다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김학범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은 "아직 2경기가 남았다"며 반전을 꾀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25일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유럽의 복병 루마니아와 2차전을 치른다. 28일 온두라스와 최종 3차전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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