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흑인 전용 수영모' 금지 방침…불붙은 인종차별 논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수영 선수들이 쓰는 수영모를 놓고도 인종차별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흑인 선수를 위해 만든 수영모가 이번 올림픽에서 금지됐기 때문입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5년 전, 리우 올림픽에선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이 수영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수영을 잘하고 못하고는 피부색과 무관하다는 걸 보여줬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등장한 새 규정은 특정 인종을 차별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