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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나는 배우 출신"…'영화로운 덕후생활' 홍진경, 영화왕 찐천재였네! (ft.주식 고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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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이 첫 방송했다.

23일에 방송된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는 홍진경이 진행을 맡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이야기를 전했다.

홍진경은 "나를 모델, 개그우먼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는 사실 영화배우"라며 "1995년에 개봉된 이장호 감독의 영화 '천재선언'에서 배우 안성기와 공동주연을 맡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 '저스트 텐미닛' 코너에서는 유투버 쓰복만이 등장해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 홈'을 소개했다. 이어서 송진우가 '영화로운 드라마'에서 영화 '더콜'과 드라마 '보이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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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민 코너에서는 이동진이 등장했다. 홍진경은 "사실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26년 전에 뵀다"라며 "26년 전에 '천재선언'이라는 영화로 뵀다. 종로3가였던 것 같다. 그때 주연배우로 뵀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홍진경은 "그 당시에 내가 얼마나 뭣 모르고 촬영을 했냐면 이 상황에서 왜 이 대사를 왜 해야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했다. 그래서 그냥 했다. 두 어번 봐도 잘 모르겠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나는 재밌어야 한다. 상 받고 그래도 너무 어려운 것 도 싫고 지루한 것도 싫다"라며 "나는 개인적으로 뉴욕, 파리를 좋아한다. 상류층이 궁금하다. 상류층을 구경하는 게 재밌더라. 그 모든 걸 영화에서 구경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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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영화 '블루 재스민'을 추천했다. 홍진경은 "여자 주인공이 결혼해서 상류층으로 떵떵 거리며 산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걸 여동생이 보고 언니에게 얘기한다. 언니가 열받아서 남편의 비리를 정부에 고소하고 쪽박을 차게 된다. 모든 걸 다 잃어버리고 한 순간에 빈털터리가 된다. 동생의 집에서 식객으로 머물면서 비참하게 사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진은 "스포일러 빼고 다 얘기해주셨다.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지금 내가 얘기한 게 스포일러가 아니었나"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홍진경은 영화 '블루 재스민'을 소개하며 최근 주식을 고점에 팔지 못해 아쉽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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