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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뮤직뱅크' 방탄소년단 'PTD' 1위·3관왕..공민지 컴백x수빈·아린 MC 1주년 듀엣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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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 에스파의 'Next Level'이 1위 후보로 맞붙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Permission to Dance'는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노랫말과 청량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방탄소년단만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친근함이 돋보이는 안무에 국제수화를 활용한 특별 퍼포먼스가 더해져 전 세계인들에게 행복한 기운과 감동을 전달했다.

최근 1990년대 감성이 가미된 R&B 리믹스 버전을 공개해 댄스 팝 기반의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R&B 리믹스는 보컬에 더욱 집중하게 만드는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원곡이 신나는 분위기로 듣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면, 리믹스 버전은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색다른 감상에 젖게 한다.

에스파의 노래 'Next Level'(넥스트 레벨)은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 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데뷔곡인 'Black Mamba'(블랙맘바)보다 한층 시크하고 여유로워진 에스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곡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Fast & Furious: Hobbs & Shaw)'의 OST 'Next Level'을 에스파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세계관을 잘 보여준다는 평과 함께 팬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Permission to Dance'로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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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스테이지에서는 공민지가 무대를 꾸몄다.

걸그룹 2NE1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해 활발히 활동 중인 공민지는 지난 11일 신곡 'Teamo(띠아모)'를 선보였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5월 발매한 'LOVELY'(러블리) 이후 1년 만이다.

세 번째 싱글 'Teamo'는 라틴힙합 장르의 곡으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노래다. 무엇보다 공민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고.

또한, 최근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따르면 'Teamo'는 6위에 진입했다. 공민지 개인 성적으로는 전작 '니나노'의 18위 달성 이후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여자)아이들의 전소연은 첫 번째 미니앨범 'Windy'(윈디)를 공개하며 솔로로 컴백했다.

'Windy'는 전소연의 또 다른 자아,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 윈디의 시점으로 풀어낸 앨범으로 다채로운 장르와 독보적인 콘셉트를 동시에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삠삠'(BEAM BEAM)은 태양이 내리쬐는 모습을 표현한 록, 힙합 장르의 썸머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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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첫 미니앨범 'US(어스)'로 사랑을 받은 문종업은 굿바이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US'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R&B 바이브의 보컬이 어우러진 스칸디-팝 넘버. 히트메이커 라이언 전을 비롯해 제페 런던 등의 '라이언전 사단' 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여기에 문종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느낌을 넣었다.

수빈-아린은 MC 1주년을 맞아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했다. 아린이 속한 오마이걸의 '비밀정원'과 수빈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No Rules' 등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연출했다. '비밀정원'에서는 상큼하고 통통 튀는 분위기를, 'No Rules'에서는 각잡힌 안무를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BOYHOOD(남동현), DONGKIZ, JUST B, NIA(니아), OMEGA X, woo!ah!(우아!), 강소리, 공민지, 문종업, 사이로(415), 신촌타이거 with 라니, 아웃렛, 안성준, 위아더원(W.A.O), 전소연, 피스트범프, 피싱걸스, 핑크판타지 등이 출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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