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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초점]김호중, 폭행 시비 해프닝 일단락‥오보에 靑 국민청원 1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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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호중/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호중이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폭행 오보로 인한 이미지 타격에 팬들은 국민청원을 통해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오보를 전하는 기자는 자격 정지 및 퇴출하는 법안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 글 작성자는 "어머니께서 000의 노래를 많이 좋아하신다. 그러나 소설 같은 기사로 어머니가 밤잠을 설치셨다. 말도 안 되는 오보 기사가 났고, 오보임이 밝혀졌음에도 그 연예인은 이미 상처를 입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오보를 내는 기자들에게 자격정지 하는 법안을 만들어달라고 청원했다. 여기서 000은 글의 정황상 김호중임을 추측할 수 있다.

해당 청원은 23일 오후 5시 40분 기준 약 19,921명을 돌파했다. 팬들은 해당 청원에 동의하며 오보에 관한 불쾌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지난 20일, 김호중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김호중이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본인의 집 앞에서 유치권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폭행했다는 것이었다.

이에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어제 저녁 귀가 중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 있었고,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해 양측 모두 화해해 해프닝으로 끝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서 나온 기사와는 다르게 서로 폭행은 없었다"라고 덧붙이며 추측성 보도와 비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찰은 김호중과 공사 관계자들에게 출석을 요구하고 경찰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중 측이 폭행이 아닌 말다툼 후 화해했다고 밝히며 해프닝으로 일단락 된 가운데, 팬들의 청원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서울 서초구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2년 6월 9일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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