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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늘에 온 일곱 색깔 귀한 손님 휴대전화만 있어도 만날 수 있어요 [금주의 B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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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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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일부 지역에서는 반원형의 무지개가 관측됐다. 퇴근 후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산책을 나간 딸이 전화를 걸어 왔다. “이렇게 멋진 무지개 처음 봐. 아직 늦지 않았으니 아빠도 나와 봐.” 현관문을 나와 보니 정말 멋진 무지개가 떠 있었다. 하지만 아파트 건물에 가려 무지개가 온전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인공적인 구조물로 하늘이 가리지 않는 탁 트인 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서울 양천구 오금교 부근 안양천 산책로로 갔다. 휴대전화 사진기로 무지개를 담으려 했지만, 한 화면에 다 담기지 않았다. 회사에서 지급한 전문가용 사진기가 있었더라도 반원형의 무지개를 사진 한 장에 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휴대전화 사진기의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했다. 사건 현장에 가까이 있으면,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는 시대다. 휴대전화만 있더라도 말이다.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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