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안동역에서' 버스킹 100만뷰…해운대에 울려퍼진 구성진 목소리 '힐링'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가수 임영웅이 '안동역에서' 버스킹 영상이 100만뷰를 돌파했다.

2018년 9월 9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게시된 '◆ 떳다~! 임영웅 ◆ 부산 해운대 트로트버스킹 - 안동역에서 (진성) (ENG)'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23일 조회수 100만 회를 넘겼다. '좋아요' 역시 2만3000개 이상을 받았고, 댓글은 1000개에 육박한다.

영상 속 임영웅은 해운대 밤바다에서 진성의 '안동역으로'를 열창하고 있다. 보랏빛 셔츠와 검정 팬츠를 입고 구성진 목소리와 위트 있는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듣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임영웅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뛰어난 가창력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소절부터 마지막까지 관객을 휘어잡게 만드는 임영웅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미스터트롯' 진(眞)을 차지한 임영웅은 음악 방송과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현재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방송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팬클럽 영웅시대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팬들과의 주요 소통 채널 중 하나인 유튜브 채널은 매일 매서운 속도로 조회수가 경신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이 채널은 현재 119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누적 조회수 9억3000만뷰를 넘어섰으며 600개에 육박하는 영상이 올라와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독자적인 구독자 16만1000명 이상을 갖고 있다.

임영웅의 인기와 화제성은 각종 차트와 설문조사에서도 입증된다. 각종 음원차트뿐만 아니라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팬앤스타 트로트 남자 부문 등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또한 '트로트뿐만 아니라 연기도 잘할 것 같은 스타', '소나기에 우산 들고 나타나줬으면 하는 스타', '함께 운동하고 싶은 스타', '여름휴가 함께 떠나고 싶은 남자 스타' 등 설문에서도 1위로 뽑혔다.

임영웅은 다음달 8일 데뷔 5주년을 맞는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광고를 비롯해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임영웅의 데뷔 5주년을 축하하며 올바른 팬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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