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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민주당 지지율 33%…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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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7월 넷째주 조사

민주당 지지율 2%p↑, 국민의힘 1%p↓…격차 벌어져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전주보다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데일리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0일부터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33%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28%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2% 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1% 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2%포인트 차이였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5% 포인트로 커졌다.

정의당 지지율은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다. 무당층은 28%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0~40대에서 44%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2%를 기록했다.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8%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4%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6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0%, 국민의힘이 26%였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31%다. 정치 고관심층에서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9%, 무당층 13%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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