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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셔먼 곧 방중…"北 문제, 중국과 이해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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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국무부 2인자인 웬디 셔먼 부장관이 오는 25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 등과 만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 문제도 의제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 국무부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중국과 이해관계가 어느 정도 일치한다"며 이번 방중 협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 여홍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 국무부는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 중인 웬디 셔먼 부장관이 오는 25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최고위 인사로, 방중 기간 톈진에서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관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국무부는 미국과 중국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어느 정도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며 이번 방중 협의에 북한 문제가 의제로 포함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북한이 지역에 위협이 되는 것은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북한에서 인도주의적 재앙이 벌어지는 것 역시 어느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중국과의 이번 협의에서 북한의 핵개발이 미국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중국의 국가 이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의 협조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앞서 도쿄에서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가진 셔먼 부장관은 "이번 협의를 통해 한미일 세 나라의 대북 공조를 확인했다"면서 "이는 북한에 보내는 중요한 메시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이같은 (3국 간의) 긴밀한 협력은 우리가 함께하고 있고 대북정책에 있어 연대하고 있다는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셔먼 부장관은 미국은 북한과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북한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지만 어느 정도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의 중국 방문은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인권 문제 등을 이유로 각종 제재 조치를 잇따라 발표하는 등 미중 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성사됐습니다.

북한 문제에 협조하라는 미국의 압박에 중국이 어느 정도 호응할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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