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사세행, '조남욱 접대 혐의' 윤석열 공수처 고발..'13번째 고발'

파이낸셜뉴스 유선준
원문보기

사세행, '조남욱 접대 혐의' 윤석열 공수처 고발..'13번째 고발'

속보
대통령실 "한미 안보 실무협의 가시적 성과 내년 전반기 돼야"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상임대표/사진=뉴스1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상임대표/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2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는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사세행의 윤 전 총장 고발은 열세번째다.

사세행은 이날 윤 전 총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세행은 "윤 전 총장은 대검 검찰연구관, 중수1·2과장 그리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의 자리에서 삼부토건 관련 사건 수사에서 편의를 바라는 조 전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삼부토건 임직원 다수가 연루된 사건 수사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해 처벌을 면하게 해준 혐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조 전 회장 비서실의 과거 일정표와 삼부토건 관계자의 말을 근거로 윤 전 총장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을 지낸 2011년쯤 조 전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조남욱 회장으로부터 식사 및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 자체가 없고 어떤 사건에도 관여한 적이 없어 한겨레 기사는 악의적 오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