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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레길론, '라멜라와 스왑딜' 옛 동료 이적 소식에 '좋아요'...영입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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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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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세르히오 레길론이 옛 동료 브라이언 힐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 소식에 '좋아요'를 눌렀다.

토트넘이 본격적인 전력 보강을 시작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중순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뒤 오랜 기간 새로운 사령탑을 찾지 못했다.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지 약 70일이 지나서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하게 됐다.

프리 시즌이 임박한 상황에서 지휘봉을 잡게된 누누 감독은 자신의 색깔을 토트넘에 빠르게 입히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필요한 포지션에 알맞는 선수를 찾아 영입해야 하고 기존 선수단 중에서 불필요한 자원들을 정리해야 한다.

이제 첫 번째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세비야와 스왑딜 합의를 이뤄냈다. 에릭 라멜라가 세비야로 가고 힐이 토트넘에 입단할 예정이다. 또한 세비야는 2,500만 유로를 추가적으로 지급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라멜라는 지난 2013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는 꽤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부상 등 컨디션 난조를 겪으면서 차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지난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기회는 5차례에 불과했다.

결국 매각 가능성이 흘러나왔고 토트넘과 세비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힐은 세비야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8-19시즌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레가네스, 에이바르 임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창의적인 플레이로 제 2의 요한 크루이프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유망주다.

이런 상황에서 레길론이 힐의 토트넘행을 반겼다. 레길론과 힐은 2019년 세비야에서 잠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레길론은 2019-20시즌 세비야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힐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가네스로 임대를 떠나기 전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다. 레길론은 로마노 기자의 SNS에 올라온 힐 이적 소식에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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