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폭행 시비부터 코로나, 트롯맨 6인+김호중 多사多난[SS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폭행 혐의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까지 트롯맨들이 다사다난하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인기를 끈 트롯맨들이 코로나19 확진 소식, 폭행 시비 등으로 연일 화제다. 김희재가 오늘(20일)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소식을 알리면서 영탁, 장민호에 이어 세 번째 ‘미스터트롯’ 톱6 확진자가 됐다. 또 같은 날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던 ‘트바로티’ 김호중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논란이 됐다.

20일 ‘미스터트롯’ 톱6(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정동원, 장민호) 소속사 뉴에라 프로젝트 측이 김희재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뉴에라 측은 “김희재 님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 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유지했다. 김희재 님은 19일 이상 증상을 느껴 재검사를 실시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TV조선 예능 ‘뽕숭아 학당’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박태환과 모태범이 다녀가면서 코로나 그림자가 드리웠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장민호는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영탁과 김희재는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한 매체가 임영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나 뉴에라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트로맨’들의 줄이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TV조선 예능 ‘뽕숭아 학당’은 21일 방송 결방을 결정했다. 또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도 서울 공연은 무기한 연기했다. 청주, 부산 등은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 공연을 취소 또는 연기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미스터트롯’ 전국콘서트를 주관하는 쇼플레이 측은 청주 공연과 관련해서도 “청주 콘서트 관람객 중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사실 무근”이라면서 “좌석간 거리두기도 (청주가)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이었지만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동행자 외 거리두기’로 좌석간 거리두기를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트바로티’ 김호중도 지난 19일 늦은 저녁 귀가하던 중 폭행 혐의에 휩싸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김호중의 자택 앞에서 그와 남성 2명이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즉시 공식 입장을 통해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었고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해 양측 모두 화해하고 해프닝으로 끝났다”면서 “앞서 나온 기사와는 다르게 서로 폭행은 없었다.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집 앞의 해프닝부터 코로나19 확진까지 트롯맨들이 바람 잘 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사진|TV조선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