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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현역 프리미어리거,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에버턴 소속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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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에버턴 성명
[에버턴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현역 선수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더선 등은 "EPL 한 구단의 1군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16일(이하 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이 이달 그의 집을 급습해 여러 물품을 압수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31살의 남성을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했다. 추가 조사가 있을 때까지는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라고 밝혔다.

해당 선수의 구체적인 신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그가 팀의 고액 연봉자이며 현재 소속팀에서 출전을 정지시킨 상태라고 전했다.

소속 구단은 에버턴으로 추정된다.

에버턴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찰 조사가 있을 때까지 1군 선수 한 명의 출전을 정지시키기로 했다"며 "클럽은 당국 조사에 협조할 것이며, 현재로서는 이 문제에 관해 더 언급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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