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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 "장민호·영탁 코로나19 확진, 청주 콘서트와 무관···일부 루머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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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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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민호, 영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이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20일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청주 공연과 관련하여 관람객의 확진 여부, 좌석간 거리두기를 비롯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의 악성 보도 및 억측, 일부 커뮤니티 등을 통한 유언비어의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콘서트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민호, 영탁은 청주 콘서트와는 무관하며, 13일 TV조선 ‘뽕숭아학당’ 촬영 당시 녹화에 참여했던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15일 검사를 받았고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임영웅, 이찬원, 김희재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고, 동선이 겹치지 않았던 정동원은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하여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지만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

쇼플레이 측은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청주 콘서트 관람객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내용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20일 현재 청주 콘서트 관람객들 중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청주시, 보건소를 비롯한 방역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돼 있다. 현재 기획사는 어떠한 통보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청주 콘서트에서 좌석간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콘서트 당시 청주 지역은 좌석간 거리두기가 필요 없는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이었지만,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동행자 외 거리두기’로 좌석간 거리두기를 준수했다"며 강도 높은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공연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팬클럽을 포함한 수도권 관객들이 단체로 관광버스를 타고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공연 당일 아티스트를 응원하기 위한 랩핑버스 4대가 전부였으며 예매자들의 주소를 분석한 결과 관람객의 70%는 충북, 10%는 충남, 10%는 수도권, 10%는 부산, 대구를 비롯한 기타 지역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쇼플레이 측은 "방역당국이 권고한 방역수칙보다 더 강도 높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2020년부터 진행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청주를 비롯한 대구, 광주 서울까지 모든 지역에서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킬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부산에서 진행 예정인 ‘미스터트롯' 콘서트 부산 공연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취소 또는 연기를 검토 중에 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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