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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벨기에 국대출신 미드필더 로콩가, 아스널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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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아러트 삼비 로콩가 /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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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 전문기자]2020~21시즌 8위에 그쳐 스타일을 구겼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벨기에 국가 대표 출신인 알버트 삼비 로콩가(21)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로콩가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로콩가의 이적료가 1500만 파운드(약 237억 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로콩가는 8백만 파운드의 계약으로 포르투갈리그 벤피카에서 합류한 포르투갈 수비수 누누 타바레스에 이어 아스널의 두 번째 여름 이적 계약이 되었다.

로콩가는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강제 격리 기간을 마친 뒤 아스널 료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선수단과 함께 26일 플로리다로 전지훈련을 떠난다.아스널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할 로콩가는 등번호 23번을 배정받았다.

벨기에 출신 로콩가는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의 간판클럽인 안더레흐트 유스 출신으로 2017년 12월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로콩가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안더레흐트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총 78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안데레흐트에서 맨체스터시티의 전 주장인 중앙 수비수 뱅상 콩파니로부터 좋은 지도를 받았다.

로콩가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위에 빛나는 벨기에의 미래로도 평가된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3월 A매치 기간에 성인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로콩가는 웹사이트를 통해 “안데레흐트에서 10년 동안 뛰었기 때문에 첫 이동이다. 큰 발전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로콩가는 매우 지능적인 선수다. 성장하는 동안 그의 경기력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로콩가가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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