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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장민호 이어 영탁도 확진…'미스터트롯' 톱6 불안 '여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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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장민호, 영탁.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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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영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스터트롯' TOP6 중 장민호에 이어 두 번째 확진으로 최초 검사 결과 음성에서 양성으로 바뀐 케이스라 긴장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미스터트롯’ TOP6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 영탁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영탁은 지난 7월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5일 오전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체적인 자가 격리를 유지해왔다.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 18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뉴에라는 “영탁은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영탁에 앞서 '미스터트롯' TOP6인 장민호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민호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에서 박태환 모태범과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체 자가격리하다 19일 격리 시설에 입소했다.

두 사람의 확진은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된 방송 환경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결과다. 이들은 여느 때처럼 '뽕숭아학당' 녹화에 나섰으나 당시 녹화에 참여했던 박태환, 모태범이 JTBC '뭉쳐야 찬다2' 멤버 김요한에 이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연쇄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이들과 동선 자체가 겹치지 않은 정동원을 제외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장민호가 검사 시행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이 중 장민호는 재검사 요청 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탁은 15일 진행한 최초 선제적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 이튿날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본 녹화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한다지만 녹화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근거리에서 토크를 주고받고 노래를 부르는 만큼, 제아무리 현장 방역을 철저히 한다 해도 전파력 강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전염까지 막을 수는 없는 형국이다. 이에 일각에선 방송 녹화 역시 마스크를 쓰고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장민호와 영탁의 확진으로 임영웅, 이찬원, 김희재의 건강에 대한 팬들의 걱정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 이들은 방역당국이 지정하는 날짜까지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 할 예정이다.

<다음은 뉴에라 입장 전문>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영탁 님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탁 님은 지난 7월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 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5일 오전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자체적인 자가 격리를 유지해왔습니다.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 18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탁 님은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영탁 님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철저히 따를 것이며 관련하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모두 음성입니다.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여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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