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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맨유, 바란 영입 위해서 레알과 접촉..."선수에게는 5년 장기 계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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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인환 기자] '붉은 제국'의 부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시장 초반 움직임이 매섭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파엘 바란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미 2선 자원인 제이든 산초를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하는 것을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와 7300만 파운드(약 1139억 원)의 이적료를 합의했다.

맨유가 2선 다음으로 신경쓰는 곳은 중앙수비다. 산초 영입 후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유력한 후보는 레알의 바란이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5000만 유로(약 671억 원)에 바란을 영입하려 한다.

바란 역시 이적을 꿈꾸는 상태다. 로마노는 "맨유는 바란의 영입을 위해 레알에 공식 제안을 넣을 것이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바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어보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레알과 맨유가 이적에 합의하면 제안을 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는 이미 바란에게 2026년에 달하는 장기 계약을 제안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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