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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아르옌 로번, 그라운드여 안녕!...두번째 은퇴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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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아르옌 로번이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던 지난 2019년 5월18일, 팀의 2018~2019 독일 분데리스리가 우승토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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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축구열정을 불태우던 네덜란드의 축구스타 아르옌 로번(37·흐로닝언). 그가 결국 그라운드와의 작별을 선언했다.

로번은 지난 208~2019 시즌 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면서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지난 2020~2021 시즌 네덜란드 1부 리그 흐로닝언으로 복귀를 결정했다. 그러나 부상과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번에 두번째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나의 현역 축구경력을 마치기로 결정했다. 그것은 매우 어려운 선택이었다. 따뜻한 성원을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썼다.

왼발잡이 윙어로 빠른 질주에 이은 강렬한 슈팅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로번은 PSV에인트호번,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클럽을 거치며 각종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첼시 소속 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회, 리그컵 2회, FA컵 1회 우승을 경험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멤버로는 96회 A매치에 출전해 3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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