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낙연 측 "최재형 정치 참여, 감사원의 중립성 저버린 행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이 오늘(12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정치 참여를 비판한다"는 논평을 냈습니다.

이 전 대표 측 캠프 배재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최재형 전 원장은 보장된 임기를 걷어차고 정치권으로 직행한 첫 번째 감사원장"이라며 "감사원을 정치행보를 위한 징검다리로 전락시킨 나쁜 선례"라고 밝혔습니다.

배 대변인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 과정에서 (최 전 원장이) 문재인 정부와 대립하며 내세웠던 명분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었다"며 "하지만 정치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명분은 사라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재형 전 원장은 오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삼우제를 마치고 백선엽 장군, 천안함 46용사,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후 최 전 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정치하는 것은 뜻을 같이 하는 이들끼리 힘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이라며 "이런 원칙 하에서 입당을 결정하겠다"고 말해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