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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한화건설 '포레나 영등포'…초역세권 프리미엄에 한번, 배달로봇 서비스에 두번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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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기좋은 아파트 / 고층주거 최우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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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의 '포레나 영등포'가 제25회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고층주거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건설이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에 공급한 포레나 영등포는 주거, 업무, 상업시설을 함께 갖춘 원스톱 생활 단지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 총 29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로 1·2·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의도, 광화문, 강남, 용산 등 주요 도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노들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도로여건이 뛰어나고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도보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영등포전통시장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교육여건으로는 영중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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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자체의 뛰어난 상품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의 천장고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가구 내부 LED 조명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시야를 가리지 않는 입면분할형 창호를 설치해 깔끔한 외관과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 키만 보유하고 있으면 동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가능한 원패스(One-Pass)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원격검침과 무인택배 시스템도 적용됐다.

생활편의를 높인 기술도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언택트 시대에 입주민의 '보안 및 전염'에 대한 염려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실내 배달로봇 서비스'가 최초로 적용됐다. 배달원이 공동현관까지 음식을 전달하면, 로봇이 자율주행기능을 통해 주문 가구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달로봇은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층을 선택하며, 사전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동선을 결정한다. 음식이 도착하면 주문자에게 휴대전화로 알려준다.

어린이, 노약자 등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특화상품인 '포레나 안전도어(Safety Door)'가 최초로 적용됐다. 2014~2018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손끼임 사고 총 8936건 중에서 45.2%가 가정에서 발생했다. 특히 가정 사고의 과반수가 영·유아였으나, 미관 및 시공 절차상 이유로 설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한화건설은 이런 점에 착안해 1년여간 안전도어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문과 문틀 사이 틈이 발생하지 않는 비노출형 경첩 개발을 완료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기존 제품 대비 설치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존 문(門)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는 획기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30만회 개폐 테스트를 통과한 포레나 안전도어 상품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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