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제공] |
(서울=연합뉴스) 40년간 부산일보 기자·논설위원으로 일한 최봉경(崔鳳卿)씨가 9일 오전 9시께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경남 사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8년 부산일보 공채 3기로 입사한 뒤 문화부·외신부 등에서 기자·부장·부국장으로 일했다. 논설부주간으로 정년퇴직한 뒤 촉탁 논설위원으로 8년을 더 근무해 만 40년간 기자 생활을 했다. 부산일보에서는 역대 최장 근무 기록이다. 부산일보 사사(社史) 집필에 참여했고, 부산·경남 지역 문인들 추모사업에도 관여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장인이기도 하다.
유족은 딸 최상아·최영아씨와 사위 박항서씨, 손자 박찬성씨와 손녀 하 늘씨가 있다. 빈소는 동아대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2일 오전 9시. ☎ 051-256-7017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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