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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6일(한국시간) “스털링은 맨시티가 잉글랜드 스타 케인과 잭 그릴리쉬를 쫓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강화하기 위해 케인과 그릴리쉬를 영입하려 한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맨시티의 타깃인 케인과 그릴리쉬. 두 선수 중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는 케인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석권한 케인은 우승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유력 행선지는 맨시티로 평가된다. 케인의 이적료와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으로, 바르셀로나로 떠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공백을 메울 필요도 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과 환상의 콤비로 불렸다. 아직 이른 이야기지만, 케인이 맨시티에서 누구와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손흥민의 역할을 할 선수로 스털링을 꼽았다. 케인과 스털링은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4일 우크라이나와 8강에서도, 스털링의 패스를 케인이 선제골로 연결시킨 바 있다.
이 매체는 “실제로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케인을 6번이나 도왔다. 이는 21세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케인에게 도움을 줬던 그 어떤 선수보다 많은 기록이다”라며 “케인이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맺은 치명적인 파트너십을 잠재적으로 복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며 아구에로가 남긴 공백을 대체하기에 완벽한 선수다”라며 “케인은 맨시티가 필수적으로 영입해야 하는 선수다. 대표팀에서 케인과 스털링의 호흡은 다음 시즌 듀오로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것이 올여름 맨시티의 가장 큰 이적 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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