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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시다스,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맞춤 깔창’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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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월커 시다스(대표 이홍규·이하 시다스)가 지난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수원 삼성(대표 이준)에 선수 발 모양에 최적화된 깔창을 1년 동안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6일 수원 삼성에 따르면, 시다스는 1975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PGA, LPGA 등 전 세계 50여 국가 프로 선수들에게 맞춤 깔창을 제공했다. 국내 프로선수들도 500여명이 시다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시다스가 K리그 구단을 공식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일보

시다스 이홍규 대표(오른쪽)이 후원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모습./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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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스는 지난 4월 수원 삼성 김민우, 한석종, 고승범의 맞춤 깔창을 제작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아 시다스와의 후원 계약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수원 삼성은 후원 계약을 계기로 시다스 고유의 아치 플렉스(Arch flex)와 액티브 쿠셔닝(Active cushioning) 기술이 선수들의 부상 방지는 물론,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다스 이홍규 대표는 “시다스의 46년 노하우를 통해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의 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 시즌 시다스와 함께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했다. 오동석 수원 삼성 단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시다스 인솔과 공식 후원 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올시즌 후반기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결과를 낼 수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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