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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정상회담 관련 친서를 교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통일부가 아는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기사 내용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북 간 연락채널이 가동중인지에 대해 차 부대변인은 "지난해 6월 남북연락사무소의 통신선이 차단된 이후 추가적인 상황 변화가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통일부와 북한 간 공식적인 연락 채널이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정보기관 간 별도의 채널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은 것입니다.
(사진=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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