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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레스터시티 공격력 보강 위해 오스트리아 득점왕 다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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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레스터시티로 이적한 공격수 팻슨 다카. /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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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 2021~22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가 오스트리아리그 득점왕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팻슨 다카(23)를 영입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다카의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한화 약 355억원)로 추정된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공격력 보강을 희망하는 브렌드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이 잠비아 국가대표 출신의 다카를 최우선적으로 영입했다. 그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라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레스터시티는 이와함께 스코틀랜드 리그의 명문클럽 셀틱의 공격수인 오드손 에두아르도와도 접촉중이다.

다카는 레스터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시티가 2015~16시즌 EPL 챔피언에 오른 뒤부터 입단을 동경해왔다. 우승을 다투는 팀이기 때문에 이곳이 완벽한 클럽이라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클럽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 이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21시즌 레스터시티는 시즌 중반까지만해도 리그 1,2위를 다퉜으나 후반기 들면서 득점력에 한계를 드러내며 격국 EPL 5위(20승6무12패)에 머물렀다. 로저스 감독은 특급 공격수 제이미 바디(34)와 호흡을 맞출 공격수를 오래전부터 찾아왔으나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걸출한 공격수를 거느리게 됐다.

2019~20 시즌 전반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대형 공격수 엘링 홀란드(21)와 투톱을 이뤘던 1m85 77kg의 다카는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27골을 터뜨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잘츠부르크의 8연패를 이끌었다.

2017년 7월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다카는 가장 최근에 프리미어 리그로 이적한 스타이며,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나비 케이타, 미나미노 타쿠미가 모두 오스트리아 클럽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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