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는 지난 2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하는 말들 거짓이라고 하지 않았냐. 큰 피해를 준 거라고들 하셨다. 상처와. 그럼 고소 가능하다. 하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 여자친구분의 친구분이 허위사실글을 올리시지 않았냐. 지금 떠도는 댓글이나 글 중에서 허위사실들, 잘못된 점들 다 바로 잡을 거고, 뭐든지 할 생각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AOA 출신 권민아가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한 뒤 악플러들에게 법적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재차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현재 법적대응과 관련해 “어떻게 앞으로 진행할 것인지 (소속사와) 함께 상의 해보고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권민아는 “여러분 지금 나에게 욕이란 욕, 비난이란 비난 다 하시는 분들. 나? 고소하시고 소송거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괜찮다. 내 입에서 나온 말들 중에 거짓말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 단짝친구에게도 피해를 주셨던데 내 친구는 무슨 잘못을 한 거냐. 그냥 권민아의 친구라서? 이유없이 그렇게 댓글단 것들 또한 무시하지 않겠다. 나도 이번 일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권민아는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히며 럽스타그램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그의 공개 열애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지만,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누리꾼 A씨가 이들이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A씨는 권민아의 남자친구에게는 3년된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잠수를 탔고 돌연 권민아의 인스타그램에 이들의 커플샷이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민아의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쳤으며, 권민아가 바람을 피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민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남자친구에게 먼저 DM을 받았으며, 여자친구가 있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권민아는 이미 당시부터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헤어진 뒤에서야 사귀게 됐음도 짚었다.
그러나 악플들이 쏟아지자 그는 남자친구와 나눈 DM 메시지를 공개, “나에게 달아주신 댓글 내용들 싹 다 모아서 허위사실들, 아버지 모욕 등을 전부 고소하겠다”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 1집 싱글 앨범 ‘Angels’ Story’로 데뷔했다. 그는 AOA의 히트곡인 ‘짧은 치마’ ‘단발머리’ ‘심쿵해’ ‘사뿐사뿐’ 등과 드라마 ‘병원선’ ‘추리의 여왕 시즌2’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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