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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프리시즌 합류 예정...'감독 없이 이번에도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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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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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 선수단이 프리시즌을 앞두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들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에 임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7월 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복귀해 프리시즌에 임하게 된다. 첫 2주일은 시즌에 앞서 체력 훈련이 주가 될 예정이다. 이후 자선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8월 4일, 8일에 아스널, 첼시와 경기를 갖게 된다.

모든 선수가 한 번에 합류하긴 어렵다. 우선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위고 요리스, 무사 시소코,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유로 2020에 참가하고 있다. 결승전까지 나서게 된다면 7월 11일이 돼서야 종료가 된다.

더불어 지오바니 로 셀소, 다빈손 산체스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뛰고 있다. 코파 아메리카는 결승전까지 오르게 된다면 7월 10일에 끝나게 된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는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제시간에 못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풋볼 런던'은 A매치를 소화한 손흥민, 맷 도허티, 트로이 패럿, 세르주 오리에는 필요할 시 며칠 더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고 봤다. 이밖에 델리 알리, 해리 윙크스, 에릭 다이어, 탕귀 은돔벨레, 세르히오 레길론 등은 곧바로 프리시즌에 투입하게 된다.

선수단이 합류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정식 감독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토트넘의 감독직은 공석이다. 지난 4월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나서 아직까지 새로운 감독을 임명하지 못했다.

올 시즌 감독대행을 맡았던 라이언 메이슨은 U-23팀으로 돌아갈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하지만 다른 의견도 존재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감독이 없는 토트넘은 메이슨 감독대행에게 프리시즌 훈련을 맡길 수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만약 계속해서 감독 선임 작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크리스 파월, 나이젤 깁스, 미셸 봄, 레들리 킹 1군 코치와 함께 메이슨 사단이 준비를 맡게 된다. 물론 좋은 선택지는 아니다. 정식 감독이 부임 되면 준비했던 것에 대한 의미가 퇴색된다. 오히려 시간만 허비하는 셈이다.

현재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 스티븐 제라드 감독 등과 연결되고는 있다. 프리시즌까지 며칠 안 남은 상태에서 토트넘의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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