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고두심 "子 배우 김정환과 함께 작품 출연"→강호동 루머 해명('아는형님')[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전미용 기자] 고두심이 강호동과의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속시원하게 강호동과의 루머를 해명하는 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두심x지현우가 게스트로 등장해 아형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전학 신청서가 공개됐다. 고두심은 '배우 최초 방송 3사 대상'을 써냈다. 서장훈은 "놀라운 싱크로율이다. 예능인 최초 방송 3사 대상이 강호동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호동이랑 엮이지 마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고두심은 "89년도 '사랑의 굴레', 90년도 '춤추는 가얏고', 2000년도 '덕이'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상을 총 7번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근은 "호동이도 백두장사 7번 했다"고 말하며 놀라워했고 고두심은 "그래서 엮인 거야?"라며 웃었다.
강호동은 "기억나는 작품이 있냐? 나는 꽃보다 아름다워.. 빨간 약 바르는 장면.. 기억이 난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저는 아직도 전원일기를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4대 국민 엄만데.. 어떠냐"고 물었고 고두심은 "국민이라는 타이틀 부담스럽다. 나는 빼줘라"고 대답했다. 강호동은 "최근에 전원일기 멤버가 다시 뭉쳤는데.. 다시 하면 안 되나"라고 궁금해했고 고두심은 "그러긴 힘들다. 그리고 그 멤버가 지금 딱 그 나이다. 김수미 씨가 그때 이를 소화했으니 정말 대단한 거다"고 대답했다.

지현우는 "두심이랑 영화를 찍었다. 멜로도 있다"고 개봉할 영화를 홍보했고 고두심은 "동굴도 나온다. 나는 멜로 너무 하고 싶었다. 꿈을 절대 버리면 안 돼. 이렇게 하게 됐잖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애마부인 제의가 왔었는데.. 거절했다. 그건 저히 못하겠더라"고 덧붙였다.

제주도 방언을 사용했냐는 질문에 "그럼 내가 다 했지. 제주도 말 안하면 친구들이 안 놀아줘"라고 말한 뒤 제주 방언을 알려줬다.

OSEN

한편 지현우는 형과 함께 '사거리 그 오빠'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머진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에 고두심은 "사거리 나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교우 관계로 민경훈과 동갑이라고 적었다. 지현우는 "당시 밴드들끼리 인사를 잘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고두심은 내가 피했던 친구 강호동을 적었다. 이어 "이 얘기를 여기서 하게 될 줄이야. 이건 천 프로 루머다. 왜 호동이랑 나랑 연애한다고? 나는 도저히 이해가 안 돼. 진짜 너무하지 않냐. 기가 찼다"라며 말했다.

이어 "이 나이에 내가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강호동하고 나하고 아무 사이도 아니다' 할 수도 없고, 정말 갑갑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두심은 "내가 호동이른 M본부에서 예능하면서 한번 만났고, 캠퍼스 대학 찍으러 와서 봤다. 세 번째는 왕영은 씨랑 같이 나오더라. 그때 소문이 다 퍼진 때였다. 내가 '강호동 씨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호동이가 '자기도 민망하다'고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멜로 영화를 찍는다니까 강호동하고는 끝냈니?라는 댓글이 달렸다"고 폭로해 폭소케했다. 사람이 예의가 있지 어떻게 그런 평가를 하냐"며 황당해했다.
OSEN

이후 고두심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아들 김정환을 언급했다. "아들이 연기를 한다. 연기자가 됐다. '구암 허준'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디어 마이 프렌즈'에 내 동생으로 나왔다. 내가 많이 떨었다"고 설명했다.

장훈은 "엄마라는 말을 하지 않나 보다. 티를 아예 안 내는 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김희철은 "연기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냐"며 궁금해했고 고두심은 "처음에는 연기에 대해 듣더니.. 잔소리가 느니까 듣기 싫겠지. 그래서 그런 이야기는 안 해. 그런데 지금 행복한 건, 아들이 내 길을 가니까 내 일을 이해해주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고두심은 "어린 시절부터 날 '어머니'라고 불렀다. 그게 난 너무 미안하다. 일만 하느라 잘 챙겨주지 못했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