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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활동을 재개한다.
스트레이 키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현진은 오는 7월부터 스트레이 키즈의 일정에 합류해 더욱 바른 태도와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앞서 현진은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폭력 논란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현진에 학폭 피해를 입었다는 작성자는 "현진이 데뷔한 이후 TV에 나올 때마다 나는 그때의 이유 없는 비난과 조롱이 다시금 들리는 것 같았고 내가 그 기억을 결국 지우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논란이 이라 JYP 측은 입장문을 내고 "본 이슈에 대해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진은 폭로 나흘만에 학폭을 인정하고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몰랐던 나의 말과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걸 깨달았다. 너무 늦었지만 깊이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현진의 소속사 JYP 측은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지난 3월에는 현진의 생일을 맞아 생일 축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활동을 중단했던 현진은 자숙 4개월만에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JYP 측은 스트레이 키즈 26일 발매된 새 앨범 '믹스 테이프 : 애'(Mixtape : 애')보도자료를 통해 "현진은 과거 중학교 시절 거친 언어로 주변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 지난 2월 신원 확인이 가능한 분들을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오해를 풀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다"면서 "이후 현진은 지난날을 반성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기 위해 그룹 멤버로서의 활동을 중단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데뷔 초부터 지속한 기부 및 봉사활동 등을 이어가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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