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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첫방 '식스센스2' 호텔 16만원 분식 가짜..깜빡 속았다(feat.홍석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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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식스센스2'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식스센스2'가 역대급 스케일로 돌아왔다. 호텔안에 가짜 식당을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홍석천까지 가짜 셰프로 투입되면서 놀라움을 더했다.

2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전소민, 유재석, 이미주, 제시, 오나라는 시즌1에 반갑게 만났다. 식센 자매들은 변함 없이 즐거운 근황을 전했다. 유재석과 이미주와 오나라 등은 각자의 광고를 자랑했다.

이상엽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지만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서 출연하지 못했다. 이상엽은 자신의 절친인 온주완을 게스트로 보냈다. 온주완은 SBS '펜트하우스3'에서 핵심 인물로 출연 중이었다.

온주완과 이상엽은 절친 이었다. 온주완은 "이상엽이 가서 털리고 오라고 말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온주완의 등장과 상관 없이 식센 자매들은 각자 이야기하기 바빴다. 유재석은 "여기 온 게스트들이 마치자마자 급하게 2단 넣고 떠난다"라고 말했다.

온주완과 '식스센스2' 멤버들이 맞춰야 할 주제는 '세상에 이런 가격이'였다. 첫 번째 가게는 1억짜리 백숙을 파는 가게, 두 번째는 32만원짜리 케이크, 마지막은 16만원짜리 분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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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2' 방송화면


온주완은 오나라와 제시를 팀원으로 선택했다. 오나라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군인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온주완은 엄청난 텐션을 자랑하는 식센 멤버들과 함께 차에 탑승했다. 온주완은 4명의 멤버 중에서 오나라를 이상형으로 뽑았다.

한 참을 달려 백숙 한 그릇을 1억원에 파는 가게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간판 아래 녹이 슨 건물부터 주변 가게를 살펴보면서 추리에 나섰다. 가게 메뉴판에는 자연 산삼 백숙이 100만원부터 1억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오나라는 "1억은 쓸 수 있다"라며 "진짜다"라고 확신했다.

멤버들은 가게 곳곳에 있는 약재와 버섯등을 관찰했다. 사장님은 "8년전에 가게를 열었다"라며 "제가 심마니라서 산삼을 캐러 다니니까 좋은 약초를 넣어서 음식을 드리고 싶다. 가격을 보고 손님들이 놀란다. 자연산 산삼만 넣는 것이 아니라 20가지 좋은 재료를 달여서 기력을 보충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백숙집 사장님과 멤버들이 만났다. 하지만 1억짜리 백숙을 먹은 사람은 없었다. 최고 가격은 1, 500만원 짜리 백숙이었다. 사장님은 멤버들을 위해서 300만원어치 산삼을 준비했다. 사장님은 "제일 큰 산삼은 생으로 드시면 된다"라며 도마에 산삼을 썰어서 대접했다. 오나라와 제시와 유재석과 온주완 등은 산삼이 아니라 인삼이라고 의심했다. 전소민은 산삼이라고 혼자서 주장했다. 전소민은 "부위 마다 맛이 다른 것은 산삼이다. 입맛이 예민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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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2' 방송화면


백숙이 끓고 있는 동안 힌트를 얻기 위한 말만 되면 되는 음식 끝말 잇기 게임이 진행됐다. 10번의 기회 동안 6명의 멤버가 한 번만 성공하면 됐다. 하지만 수 차례 시도 했지만 온주완은 입도 열지못했다. 온주완이 처음으로 시작했지만 유재석이 실패했다. 1번째 시도에서 온주완이 제시가 말한 피자를 말하면서 결국 최종 실패했다.

마침내 300만원 짜리 백숙이 나왔다. 멤버들은 야무지게 백숙을 먹으면서 여러가지 추리를 했다. 백숙 안에 있는 산삼을 먹은 유재석은 "향이 정말 많이 나고 국물이 너무 좋다"라고 감탄했다. 온주완은 "심마니 식당에 가면 물도 달여서 준다"라고 진짜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유재석과 전소민과 오나라는 인터넷 커뮤니티 속 메뉴판 사진을 힌트로 확인했다. 하지만 인터넷 속 메뉴판과 실제 메뉴판은 조금 달랐다.

32만원짜리 생 케이크 가게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했다. 하지만 케이크 가게가 아닌 소고기를 파는 고깃집이었다.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재석과 제시는 금박 커튼을 수상하게 여겼다. 온주완은 커튼의 냄새를 일일이 다 맡아봤다. 온주완은 "긴 커튼에서는 고기 냄새가 나고, 이 커튼에서는 고기 냄새가 안난다"라고 추리했다.

가게의 총괄매니저가 한우 꽃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한우 꽃 케이크는 한우 특수 부위를 한겹 한겹 쌓아서 만드는 메뉴로 예약 한정 판매로만 만날 수 있었다. 총괄 매니저는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했다고 했다. 오나라는 "학과장이 친한 언니다. 전화해서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반찬과 고기를 먹으면서 계속해서 의심했다. 온주완은 고기맛은 진짜라고 생각하지만 인테리어가 이상하다고 말을 했다.

힌트를 얻기 위한 이구동성 퀴즈가 이어졌다. 이미주와 전소민과 유재석은 황당한 답변을 이어가면서 계속해서 실패했다. 이미주와 전소민은 개의 자식를 뜻하는 단어로 욕설을 하면서 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유재석 팀은 한 문제도 맞추지 못했다. 온주완 팀은 제시 얼굴에 유재석 몸을 선택하면서 1점을 얻어서 힌트를 얻었다. 온주완 팀이 받은 힌트는 같은 자리에 있는 다른 가게 사진과 총괄매니저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이었다. 총괄 매니저는 연기자로 프로필이 등록 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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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2' 방송화면


마지막 목적지는 삼성동에 있는 특급 호텔이었다. 멤버들은 호텔 안에 있는 한정식집으로 향했다. 셰프 특선에 16만원짜리 분식 세트가 있었다. 멤버들은 매니저에게 본격적으로 질문을 했다. 분식 세트는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의 특별 요청으로 만들어진 해물 라면을 시작으로 만들어졌다. 매니저는 "외국인 고객들이 극찬하는 메뉴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주문한 콜라를 보고 업소용이라고 씌여있지 않다고 가짜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곧 다른 멤버들에게 반박 당했다. 최고가 분식 세트의 첫 메뉴는 도미 어만두 였다. 매니저는 메뉴 소개를 했다. 이미주와 제시는 매니저가 기상 캐스터나 피부과에서 일한다고 의심했다. 두 번재 메뉴는 전복 캐비아 김밥이었다. 김밥을 먹고 나서 더욱더 혼란은 깊어졌다. 세번째 메뉴는 프로슈토를 올린 간장 기름 떡볶이였다. 제시는 처음으로 기름 떡볶이를 먹고 감탄했다. 제시는 "하이클래스 맛이다"라고 놀랐다.

키조개 관자와 오징어와 마라도 전복과 독도 새우가 들어간 제철 해물라면이 네 번째 메뉴로 등장했다. 오나라와 제시는 짜다고 불평했다. 마지막 메뉴는 트러플 채끝 짜파구리 였다. 한우 안에 짜장 까펠리니 면이 들어있었다. 온주완은 "비주얼 자체가 생각지도 못한 메뉴다"라며 "맛의 정점이다"라고 확신했다.

진짜와 가짜를 둔 치열한 의견 대립이 이어졌다. 온주완은 "냉장고와 에어컨에 먼지가 하나도 없다. 계단에 사진을 붙여 놓은 게 수상하다. 제가 삼을 세 뿌리 먹었는데, 말리질 않는다"라고 의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유재석은 2번째 식당의 인테리어를 의심했다. 이미주는 마지막 호텔을 가짜라고 생각했다. 이미주는 "일하는 분이 전부 아르바이트다"라고 밝혔다.

가짜는 16만원짜리 초호화 호텔 분식이었다. 제시와 전소민과 미주는 정답을 맞추고 기뻐했다. 특급 호텔과 '식스센스2'가 연회장을 대관해서 개조한 것. 식당 카운터부터 바닥과 천장까지 전부다 제작했다. 메뉴판과 명함과 인테리어까지 전부 다 공수한 것들이었다.

식당 셰프들의 정체도 충격이었다. 충식당 매니저의 정체는 승무원이었다. 가람의 총괄 셰프를 맡고 있는 황수찬 셰프의 정체는 홍석천이었다. 홍석천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다. 홍석천은 일류 셰프의 자문을 얻어 메뉴를 개발하고 요리 했다. 홍석천이 직접 등장했다. 온주완은 "내가 틀릴 수 있는데, 저 사람이 여기서 왜 나오냐"라고 울컥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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