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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대응" 울산상의-지역구 국회의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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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상의, 지역구 국회의원과 간담회 개최
[울산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은 25일 오후 울산상의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경제계와 정치권이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이 자리에는 이윤철 회장을 비롯한 울산상의 회장단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이채익·박성민·권명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울산상의 회장단은 울산지역 폐기물 매립시설 인프라 확충,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보완 입법 요청,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의 주 52시간 근무제 계도기간 부여, 2022년 최저임금 결정 때 중소기업 현실 반영, 야음근린공원 부지 공공개발 사업계획 재검토 등 현안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또 울산 북신항의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한 산업현장 안정화,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서울산세무서 설치,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현실적 금융지원 정책 마련,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윤철 회장은 "기업들이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산업현장을 고려한 정책적 배려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면서 "과감한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 환경을 개선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국회의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현재 지역경제가 위기에 처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경제 살리기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울산상의는 올해 3월 20대 의결부가 출범한 이후 공장장협의회, 송철호 울산시장, 산업단지별 협의회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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