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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나 두고 가지 마" 잔해 속 소년의 비명…플로리다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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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30분 무너진 아파트…현장 아비규환

<앵커>

미국 남부 휴양지인 마이애미 해변 근처에서 일어난 아파트 붕괴 사고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40명이 구조된 걸로 집계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수색과 구조 작업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직 99명은 그 행방이 확인 되지를 않고 있습니다.

김윤수 특파원 리포트 먼저 보시고 사고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기자>

현지시간 어제(24일) 새벽 1시 반쯤 아파트 중간 부분이 갑자기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오른쪽 남은 부분도 조금 흔들리는가 싶더니 몇 초 뒤 뒤따라 붕괴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 북쪽 서프사이드에 있는 12층짜리 아파트가 갑자기 무너진 것입니다.


[마이클 루이즈/사고 목격자 : 이렇게 많은 구급차와 경찰들을 한꺼번에 본 건 제 인생에서 처음입니다. 말 그대로 9·11 현장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