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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스포츠타임] 하루 덜 쉰 김광현…2개월 기다린 승리 챙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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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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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이강유 영상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첫 승을 수확하며 연패 흐름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광현은 26일 오전 9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경기에 함께 선발 등판했던 애덤 웨인라이트와 등판 순서를 바꿨다. 웨인라이트는 제1경기에서 7이닝을 던졌고, 김광현은 제2경기에서 4이닝만 던져 상대적으로 체력을 아꼈다. 김광현이 하루를 덜 쉬게 된 배경이다.

김광현은 부상 복귀 후 최근 2경기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지난 16일 마이애미전은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애틀랜타전에서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2개월째 승리가 없는 흐름은 바꿀 필요가 있다. 김광현은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첫 승을 챙긴 뒤로 9경기에서 5패만 떠안고 있다. 시즌 2번째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김광현은 지난해 피츠버그를 3차례 만났다. 지난해 7월 25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1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세이브를 챙긴 상대 팀이 피츠버그였다. 피츠버그전 통산 평균자책점은 3.65(12⅓이닝)로 높은 편이다.

피츠버그 타선에서는 김광현을 잘 공략했던 키브라이언 헤이스와 콜린 모란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표본이 크진 않지만, 헤이스는 김광현 상대로 3타수 2안타 1홈런, 모란은 4타수 2안타로 강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강유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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