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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화이트스톤, 세경하이테크와 스마트폰 액세서리 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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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글로벌 스마트폰 액세서리 공급업체 화이트스톤(대표 류종윤)과 글로벌 스마트폰 핵심 부품 공급사 세경하이테크(대표 이영민)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B2B와 B2C 강자 간의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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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영민 세경하이테크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류종윤 화이트스톤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스마트폰 액세서리 애프터마켓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화이트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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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를 계기로 화이트스톤과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사업 협업을 하게 된다. 양측은 상호 간 전문사업 영역에 대한 정보교류, 스마트폰 액세서리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신사업 발굴, 국내외 영업활동을 위한 컨설팅 및 정착지원, 기타 신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을 공유한다.

세경하이테크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삼성전자와 중국 오포(Oppo)에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다. 갤럭시S와 리노(Reno)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에 데코플름(DECO)을 공급한다. 이는 스마트폰 후면에 다양한 색상을 입히는 필름으로 디자인 고급화에 기여한다.

세경하이테크는 차세대 스마트폰 폼팩터(form factor)인 폴더블폰용 광학필름과 보호필름을 주요 고객사에 단독 공급하고 있다. 수만번 접혀도 문제가 없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시장을 개척했다.

화이트스톤은 B2C 강자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돔글라스로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계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2009년 스마트폰 액정보호 강화유리와 2016년 엑시폰용 돔글라스, 2019년 초음파 지문인식 스마트폰 용 돔글라스를 개발했다. 이는 스마트폰 액정을 보호하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에프터마켓 제품이다.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올 때 마다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발생해 매년 200억원 이상의 고정 매출을 낸다.

화이트스톤의 돔글라스는 높은 효용성과 특허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 퀄리티를 인정받아 국내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애플 A shop 매장, APR(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하이마트를 비롯하여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 등에서 오프라인 매장 비치용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돔글라스는 액상부착과 UV 자외선 경화를 통해 색감과 터치감을 극대화 시켜 국내와 미국에 원천특허로 등록됐다.

이영민 세경하이테크 대표는 "스마트폰 에프터마켓에서 세계 최고의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가진 화이트스톤과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갖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화이트스톤의 글로벌 영업력과 세경하이테크의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에프터마켓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윤 화이트스톤 대표는 "글로벌 필름 가공 선두업체이자 스마트폰 외장재인 글라스틱과 폴더블폰용 소재 가공 분야 B2B 시장 최강자인 세경하이테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R&D와 글로벌 영업 등 양사의 시너지를 통하여 연 1,500억불(165조원) 거대시장을 형성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nyhe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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